'흑백요리사' 셰프 안성재 "뉴스룸 인터뷰, '생존' 드립니다"





그 제작진에게 말하기를 내가 심사한다고 하면, 그 누구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다던데?
네, 자신감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이게 또 어떠한 장르를, 특정 장르를 하시는 셰프님들, 일식이면 일식, 중식이 중식인데, 저 같은 경우는 굉장히 다양하게 어 경험을 하고 많이 공부를 하고 배워오고 해서, 그것에서 가장 공평하게 만약에 두 명이 심사위원이라면, 공평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제 머릿 속에는 어 나다, 나다라고 생각을 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렸고, 저는 그걸 좀 안 좋게 생각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너무 거만한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냥 그때 제가 생각하기에 나만한 사람이 한국에는 내가 알기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말 한마디를 하기까지 그동안에 시간들이 막 축적돼 왔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런 게 다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혹시 참가자들 중에 음식 먹어보고, 이 사람은 나를 넘어설 수도 있겠다, 이렇게 좀 느꼈던 사람?
그런 분들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없어요. 이게 왜냐면 음식이란 게 되게 주관적인 거고,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저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저의 장르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내가 먹어본, 뭐 이탈리안 음식 중에 제일 맛있는 음식에 속한다, 그래서 와, 엄청 맛있다 이런 건 있지만, 막 저랑 비교를 하면서 하기 시작하면, 이게 좀 기준치가 되게 애매해지는 것 같아서, 그냥 저를 뛰어넘을 사람 없습니다.
지금 흑백 요리사 이후에 셰프님께서 걸어오신 길에 대한 것도 더 많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군인이셨던 차량 정비사를 꿈꾸기도 하셨는데, 요리사가 되기까지 갑자기 이렇게 마음을 확 정하신 걸까요?
맞습니다. 언제나 제가 고민을 안 하는 편이고요. 그리고 결정을 한 후에 고민 없이 결정을 한 후에 그 것을 끝을 보는 약간 그런 좀 스타일이어서, 어떤 길이든 사실 뭐 최선을 다하면 길은 열릴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군인을 가고 미군 가서 삶을 경험하고 싶고, 돌아다니고 싶고, 내가 갈 수 없는 곳을 가고 싶은 마음에 또 이라크 파병지 갔다 오고, 장원 지원에서 갔다 오고, 이제 와서 자동차 정비 꿈을 가지고서는 이제 제대를 하고, 학교 지원을 하고 이제 다 끝났었어요. 다 끝났는데, 지나가다가 요리 학교를 보고서는 좀 빠져 가지고, 음, 모든 걸 다 접고 요리 학교를 이제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고, ...

좋은 글입니다.

혀에 ai를 장착하셨나 대체 얼마나 미각이 발달했길래 ㄷㄷ

근거 있는 자신감이네요 !

좋은 인터뷰 공유 감사합니다!

성재햄 사람이 참 성숙한 것 같습니다. 유튭 초기에 맛피자랑 찍은 영상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인생 전체가 구성하고 있는 프라이드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말하는게 되게 날카로운데 그게 싫지가 않은 사람은 몇 명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안성재 쉐프는그런 사람들 중의 한 명이고요!

원래는 잘 몰랐던 인물이었는데 프로그램에 나오는 모습에서 말과 행동, 그리고 태도를 보니 참 흥미로운 인물이라 느껴지더라구요. 참 배울 게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깔끔한 인터뷰 요약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