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근황 (전업 수습 1)




10월 말일자로 회사를 퇴사하고 느낀점
근 10년 중 정신건강 최상
아직 안심심함
그래도 어디선가 사회생활은 하고 싶음
1. 정신건강 부분에서는 옆에 있어준 여자친구의 공이 가장 큰것같다,, 회사를 그만두고 계획 했던것처럼 대학원을 진학했다면 나는 내가 원하지 않는 삶의 챗바퀴에서 나오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당연히 있지만,, 누군가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매우 빡센일이다. 업무적인 성과도 보여야하고, 인간적인 호감, 뭐 취미도 겹쳐야 하고 뭐시기 겁나 많은 조건들이 필요하다.
나는 게으르고 멍청한데 예민하기까지 하여 부하직원으로서는 최악이라 볼 수 있다 ;; 나같아도 나같은 후배 싫을듯 ㅋ,, 그니깐 팀장과 팀원의 관계로서 만날 직장을 떠나고 보니 이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확 줄었다,,
2. 아직 안심심함. ㅋ 퇴사하면 겁나 심심할줄 알았는데,, 아직은 안심심하다. 다음달에는 8년만에 해외여행이다. 23살이후 한번도 안가본 해외여행을 가다니,, 나는 국내 여행파라고 스스로 자위했지만,, 몬가 돈아까워서 안간것도 맞는거 같기도,, ㅎㅎ. 여튼 별로 심심할 틈이 없다. 읽고싶던 책, 강의, 보고서, 산업 공부(사실 이건 안함 ㅈㅅ) 고냥 저냥 하고 있다 ~~ 내 안에 백수 DNA,,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그래도 나도 어디선가 소속되고 싶다고요 ㅠ 여담이지만 화봉요원 추천드립니다. 초반 10 권정도 지나고 나면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화봉요원으로 호연지기를 키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교보문고 e북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ㅎ 한권당 3,000원 포인트도 많이 줌. 여튼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