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영 에세이 요약: (260407)시장은 고유가에 적응했을까?
1. 근거 없는 낙관론 경계
유가 100불 돌파에도 증시가 버티는 건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
하지만 성급한 판단일 수 있음. 합의 지연 시 재고 소진과 함께 긴장감 폭발 가능성 농후함.
2. 물가 지표가 트리거
이번 주 미국 CPI(예상 3.5%)와 5년 기대인플레이션 주목 필요.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물가까지 튀면 채권 시장 중심으로 심각한 타격 예상됨.
3. '약한 고리'의 붕괴 유의 (2011년 데자뷔)
고유가·고금리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이게 경제 체력을 갉아먹다 '약한 고리'를 터뜨리는 게 무서운 것임.
현재의 약한 고리는 미국 재정 적자, 국채 변동성, 사모 신용. 2011년 신용등급 강등 사태처럼 예기치 못한 트리거가 시장을 흔들 수 있음.
결론: 단순 낙관보다 재정 부담과 신용 리스크를 면밀히 살피며 보수적 접근 필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