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영상: [월가아재] 모닥불 시리즈 1편 - 젠더 갈등과 여성혐오
전 이번에 expert로 참가해서 들어와서 공부중이었는데,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알고리즘에뜬 월가아재 영상에 들어가보니 제가 예전에 달아놓은 댓글이 보이더군요.
그 시대에 알고리즘 탈정도의 월가아재님 영상을 다시 보면서 영상 내용에 기반하여 혐오에관한 여러가지 생각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우리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정보를 습득할수있습니다. 인간은 왜 쇼츠를 볼까요? 별 도움 안되는 쇼츠들, 주변인들의 SNS, 생산성하나없는 커뮤니티등등. 초식동물들은 자신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자신이 사냥당할 확률을 낮추기 위해 집단적인 생활을 합니다. 집단 속에서 다른 개체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포식자의 존재를 빠르게 알아채는 것이 곧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즉, 이들에게는 '나와 주변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끊임없이 살피는 것'이 가장 강력한 생존 본능입니다.
현대 인간의 '도파민 중독'처럼 보이는 행동들도 본질은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쓸데없어 보이는 쇼츠를 넘겨보고, 타인의 SNS를 훔쳐보고, 생산성 없는 커뮤니티를 들락거리는 이유는 내 주변 환경(사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여 소외되지 않으려는 현대판 '집단 생존 본능'의 발현입니다. 정보를 모르면 집단에서 뒤처지거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무의식적 불안감이 우리를 스마트폰에 붙들어 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본능은 비단 정보 습득에만 머무르지 않고, 타인을 향한 '혐오'라는 감정으로 진화합니다. 원시 시대에 '우리 부족'과 다른 이질적인 존재(외지인, 다른 부족)는 내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였습니다. 따라서 뇌는 나와 다른 대상을 경계하고, 거부하고, 공격하는 메커니즘을 발달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혐오의 시초입니다. 즉, 혐오는 '안전한 내 집단'을 보호하고 '위험할지 모르는 외집단'을 배척하려는 가장 원초적인 방어기제(생존본능)인 셈입니다.
결국 현대 사회의 정보 과잉과 혐오 현상은 뿌리가 같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원시적인 생존 본능을 품은 채, 너무나도 고도화된 정보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와 SNS는 이 본능을 자극하여 '우리'와 '그들'편을 가르게 만들고, 집단의 결속력을 다진다는 핑계로 손쉽게 '혐오'를 배설하게 만듭니다. 과거에는 늑대를 피하기 위해 작동했던 생존 본능이, 지금은 모니터 뒤에서 다른 사람을 사냥하는 형태로 왜곡되어 나타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요약
본능적인 작용으로 쓰레기정보가 우리의 생존에 도움이 될 거로 판단하여 강박증을 일으킨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혐오 구체적인 대상을 지목하고, 가끔 일어나는 사례를 일반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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