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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이란 단어는 나의 투자를 방해하는 엄청난 요소이다.
1. 이해할 수 있는 상승
2. 이해할 수 없는 상승
이 두 가지 프레임으로 시장의 상승을 바라봐야 한다.

Aurum
2026.05.13
"버블" 이란 단어에 대해
한줄 요약: 어떤 상승장에도 "버블"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공부하며 시장에 오래 살아남으면 다음 사이클에서 반드시 기회가 온다.
출처
주요 내용
2005~2018년 반도체 투자 실패 경험: 필자는 2005년부터 주식투자를 했지만 반도체는 PER 싼 중소형주만 산발적으로 매수. 2016~2018년 슈퍼사이클을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제대로 투자하지 못함
놓친 기회의 규모: 하이닉스 1년간 2배+, 3D낸드 수혜주 티씨케이는 4년간 텐배거 달성 (분기 매출 성장률 40%+, OPM 10%→40%). 전방 수요(AWS 분기 성장률 50%대)를 진지하게 분석하지 않은 것이 원인
반성과 공부 시작: 슈퍼사이클 이후 한국 최대 산업인 반도체의 이해도가 너무 낮다는 반성 → 미국·일본·한국의 반도체 사이클 역사를 체계적으로 공부. 2020~2021년 코로나 사이클에서 소재·부품 기업(월덱스, 하나마이크론, 해성디에스 등)으로 성과
2025년 현재 사이클의 특징: AI 수요 폭발(Claude ARR 급성장 등) → 클라우드 기업 투자 지속.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달리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협상력·LTA가 핵심이라 후방(소재·장비)보다 전방 기업에 밸류 증가 요소가 더 크다는 판단
"버블"이라는 단어의 위험성: 상승장에 "버블"을 붙이는 순간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공부를 멈추게 됨. "손절/익절" 대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처럼, 언어가 투자 판단에 무의식적 앵커링을 만든다
핵심 인사이트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 "버블"이라고 명명하면 분석이 멈추고, "이해할 수 있는 상승 / 이해하기 어려운 상승"으로 프레이밍하면 공부를 지속하게 된다. 말장난 같지만 장기적으로 전혀 다른 투자 결과를 만든다.
사이클은 반복된다: 한 사이클을 놓쳐도 공부를 지속하면 다음 사이클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필자가 2016~2018년을 놓쳤지만 공부를 계속해서 2020~2021년, 2025년에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 실증.
전제 조건은 생존과 학습: 시장에서 살아남고, 전방 수요부터 공정 변화까지 산업을 깊이 이해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한다.
→ 지금 시기에 적절한 글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4월 회고록 -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에도 언급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 남아서 좋은 투자 기회에 여러번 베팅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살아 남고...다양한 산업을 공부하면서 능력 범위를 높여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