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고 나서도 머리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책의 내용을 갈무리해 정리하고, 다시 읽으며 곱씹어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보다야 뭔가 남는 것이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원제는 'The Dhandho Investor: The Low-Risk Value Method to High Returns' 입니다.
성공하면 크게 얻고 실패해도 손해가 없는 단도 투자
새로운 사업보다 기존 사업에 투자하라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라
침체된 업종의 침체된 사업에 투자하라
견고한 경쟁우위, 해자를 갖춘 사업에 투자하라
확률이 높을 땐 가끔씩, 큰 규모로, 집중 투자하라
차익거래 기회에 집중하라
항상 안전마진을 추구하라
위험은 적고 불확실성은 큰 사업에 투자하라
혁신 사업이 아닌 모방 사업에 투자하라
기업 전체를 사고파는 행위와 비교할 때 주식투자에는 6가지 큰 장점이 있다.
(1)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거나 능력 있는 누군가를 찾아 운영을 맡겨야 한다.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니다.
(2) 주식을 사면 해당 기업에 대해 일정 지분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 이 경우 가장 큰 장점은 회사가 이미 인력을 갖추고 운영 중이라는 사실이다. 별다른 노력 없이도 사업체를 소유한 데 따른 모든 보상을 회사와 나누어 갖는다.
(3) 주식시장이 운영되는 방식은 경마의 패리뮤추얼 방식과 같다. 경매 절차를 통해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경매 과정에서 기업의 내재가치와 시장에서 형성된 호가 사이에 커다란 괴리가 발생하는 주식도 있다. 이처럼 확률이 자신에게 크게 유리할 경우에만 이따금씩 배팅을 함으로써 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4) 아주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여러 해에 걸쳐 추가로 자본을 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다.
(5) 전 세계의 기업의 지분을 간단히 손쉽게 살 수 있다.
(6) 마찰비용이 극도로 적다는 것 또한 커다란 장점이다.
단순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내재가치는 상당히 넓은 범위로 추정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는 단도 원칙은 간단하다. 단순한 기업, 즉 미래현금흐름에 관한 보수적 가정을 쉽게 검토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어떤 기업이 단순한 기업일까?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단순함은 매우 강력한 개념이다. 단도는 한마디로 단순함이고 바로 그 단순함에 단도의 힘이 있다. 주식을 산 뒤에는 머릿속에서 격렬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이 치열한 전투에 임할 때 가장 강력한 무기는 큰 돈을 벌 수 있으면서 커다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근거를 지극히 단순한 논리로 설명할 수 있는 지극히 단순한 기업을 사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이 논리를 종이에 적어본다. 내용이 한 단락을 넘어가면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엑셀 프로그램까지 동원해야 겨우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것은 손을 떼라는 강력한 경고다.
시장이 효율적이라는 것에 대하여 워렌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각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배우는 학생들이 수만 명씩 경영대학원에서 배출되는 것은 나로서는 고마운 일이다.
워렌 버핏은 효율적 시장 이론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시장이 ‘빈번하게’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관찰하고도 학계와 증권가의 투자 전문가들은 시장이 ‘언제나’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그릇된 결론을 내렸다. 이 두 진술의 차이는 밤과 낮의 차이만큼이나 크다.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