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던 '분산투자'는 진정한 분산투자가 아니었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개념이 '분산투자'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여러 종목에 나눠서 투자하거나, 다른 산업군의 주식들을 골고루 담으면 그게 분산투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월가 현역의 강의 선행편 2편: 투자의 세 가지 진리 두번째, 자금편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분산투자의 핵심은 단순히 '여러 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성격'의 투자라는 것을요.
예를 들어 나스닥 관련 종목들에 분산 투자했다고 생각해봅시다.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얼핏 보면 서로 다른 기업들이니 '분산'된 것 같죠? 그런데 나스닥이 폭락하면 이 종목들은 모두 함께 하락합니다.
코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다른 섹터의 종목들을 담아놨다 하더라도, 코스피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면 모든 종목이 동반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는 무엇일까요?
진정한 분산투자는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식과 채권의 조합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채권 가치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역별 분산
미국 시장이 어려울 때 신흥국 시장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자산 유형별 분산
주식, 부동산, 원자재, 현금성 자산 등 성격이 다른 자산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투자 전략의 분산
성장주와 가치주
대형주와 중소형주
배당주와 성장주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정말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를 실천하면서, 제 포트폴리오를 더 탄탄하게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