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밸리에서 심리 편향에 대해 배우고 인간의 본능을 억제하려고 노력합니다. 손실회피를 극복하고, 확증편향을 경계하고,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투자에 성공해 돈을 많이 벌려구요. 근데 그 자체가 "더 많이 소유하려는 본능"에서 나온 거 아닐까요? 편향을 제거해야한다라고 지시하는 이성 자체가 사실 생존을 위해 진화한 도구이며 이성으로 본능을 제거하는 건 결국 본능이 본능을 잡아먹는 거죠. 완전히 편향을 제거한 투자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시장에 참여할 동기 자체가 없습니다.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욕구, 남들보다 잘하고 싶다는 경쟁심, 미래에 대한 불안 등등 이걸 다 없애면 그냥 인간이 아니라 돌멩이가 되어버리죠. 결국 인간은 편향에서 벗어날 수 없고, 벗어나려는 시도조차 편향이고, 그걸 인식하는 것조차 또 다른 편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죄송합니다 개똥철학이네욬ㅋㅋㅋ

파오후금정구청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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