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틀렸다?>
시장은 틀렸고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게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이상하다. 시장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초과수익을 거둘 수 있는가? 시장이 틀린 지점을 찾아야 되는 것 아닌가?
나는 이를 이렇게 이해한다.
수익 = 베타 + 알파 라고 정의한다면,
대게 시장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베타의 방향성을 부정하는 쪽이다. 즉 시장의 방향성을 반대로 추종한다. 지나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베타 방향성을 과도하게 추종한다. 이 둘은 본질적으로 같다.
반면 알파추종자들은 방향성에 강건하다. 즉 위든 아래든 개의치 않는다. 시장방향성과 무관하게 시장비효율성을 찾으며 초과수익을 노린다.
난 후자가 더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