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회귀와 모멘텀>
사람은 끊임없이 탐욕과 자만, 두려움과 체념 사이를 오간다. 이는 자기강화적 믿음과 군집행동을 통해 집단적 움직임으로 증폭된다. 그렇게 시장은 한 방향으로 과도하게 발산하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다시 반대편으로 되돌아온다.
경기 사이클, 신용 사이클, 자산 사이클은 겉모습은 달라도 본질적으로 동일한 메커니즘을 따른다. 인간 심리의 누적과 해소,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격의 왜곡이 발생한다.
이 원리 하 초과수익은 시장 미시구조와 거시구조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관측되는 두 현상, 평균회귀와 모멘텀의 산물로 나타난다. 평균회귀란 자산 가격이 극단에 도달했을 때, 그 왜곡을 해소하며 본래의 영역으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의미한다. 반대로 모멘텀은 시장참여자들의 초기 과소반응과 후기 과잉반응이 연쇄적으로 결합되어 가격이 동일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하는 현상이다.
시장은 비합리와 합리 사이에서 진동한다. 그리고 그 진동의 리듬을 이해하는 자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