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전쟁 얘기를 또 하게되는데(!)>
시간은 이란편이고 미국은 시간에 쫒긴다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음. 전쟁은 저마다의 시간압력이 있음. 그 성격이 다를 뿐.
미국은 정치적 압력(의회 동의, 여론 등) 있다면 이란은 경제, 인프라, 민생, 국가기능이 마모되는 압력이 있음. 미국은 정치의 시간에 쫓기고, 이란은 생존의 시간에 갉아먹힘. 시간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 우위가 아니라, 양측에 다른 방식의 비용으로 작동함. 그러니까 서로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협상테이블에 앉은 것이고. 그런데 이란이 느끼는 시간압박을 말하는 사람은 없음. 마치 이란의 시간이 무한한 것처럼 전제함.
굳이 유불리를 따지자면 경제,인프라에 타격을 받는 이란쪽이 불리함. 신정체제니까 민생 그런건 파괴되든 말든 상관없고 믿음으로 간다? 작은 조직을 컨트롤 하는거면 모를까 국가 전체를 그런식으로 끌고갈 순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