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부터 투자이론에 대해 학습하다보면 항상 등장하는 것이 '기대수익률'이라는 개념이다. 마코위츠 최적 포트폴리오 이론부터 CAPM, 파마-프렌치, DDM, DCF 등등 어딜가나 등장하는 개념.
그런데 기대수익률이라는게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지, 그게 왜 '위험'이랑 관련되는지, 우리가 실제 벌어들이는 수익률과는 어떻게 다른지, 기업의 성장과는 어떤 관련인지 깊게 고민하지 않고 '그냥 교과서에서 나오는 어떤 개념인가보다' 하고만 생각해버렸던 것 같다.
Eric 센세의 포트폴리오 관리 강의를 듣고 깊어진 고민을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투자이론에서의 '수익률' 개념은 이자/배당수익과 자본이득을 모두 포함한다.
흔히 어떤 자산의 수익률을 계산할 때 자산가격의 변화율만을 따지기 마련이다. 특정 주식의 주가 혹은 S&P500 같은 지수의 연초 대비 증감율을 계산해서 '연간 수익률'이라고 보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그건 주가수익률에 해당하고, 특정 기간 자산의 총 수익률은 이자나 배당의 형태로 수취한 것까지 모두 계산되어야 한다.
그래서 S&P500이나 코스피 같은 지수들에 대해 별도의 TR(Total Return) 지수가 존재한다. 배당으로 분배되는 것들을 가격으로 환산한 것으로, TR 지수의 증감율을 통해 총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다.
배당락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전까지는 배당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가 이제 현금으로 투자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결정되면 가격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자본이득이 배당수익으로 전환되는 것.
ETF의 수익률을 계산할때도 주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