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건영님의 FOMC 발표에 대한 간략 논평
그의 페북에서 가져옴
결론은 금리를 약간 인상한거나 마찬가지라는 거죠?
앞으로 물가가 불안한 나머지.
파월님은 매와 비둘기를 왔다갔다하며
줄타기 하시는 중.
금리인하 크게 안해줘서 나스닥 하락 한거구요
연준의 매파적 12월 FOMC… 성명서와 점도표 발표에서 이미 시장은 깜놀했는데요… 그 이후에 기자회견에서 무언가 위로가 될 만한 표현을 찾던 시장은 원론적 얘기를 반복하거나.. 혹은 은근히 매파적인 코멘트로 마음을 후벼파는 파월 의장에게 다시 한 번 실망했죠. 주식 시장, 특히 나스닥 지수는 3%이상 하락하면서 그 충격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은 달러원 환율이었는데요, 달러 당 1456원까지 큰 폭으로 튀어올랐죠. 다행히 막판에는 살짝 눌리면서 1451원에서 마감했지만 지난 2022년 10월 기록했던 1444원이라는 고점을 제대로 벗겨버렸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22년 10월… 달러원 대비로 뿐 아니라 전세계 통화 대비로 달러가 너무 강한 모습을 보이던 시기가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요… 당시 11월 초 FOMC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밝힙니다.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처럼 정신없이 금리를 큰 폭 끌어올리면서 금융 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 국가들을 그로기로 몰아넣었는데요, 당시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을 발표하면서 시장에는 제대로 위안을 주었죠. 기세 등등하던 달러원 환율이 순식간에 1215원까지 주저앉아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환율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당시에는 22년 11월 FOMC를 통해 금리 인상의 새로운 스테이지를 밝혔다면 이번에는 24년 12월 FOMC를 통해 금리 인하의 새로운 국면을 밝혔다는 점에서 그 때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새로운 스테이지를 말씀드리기 전에 잠시 환율을 보면요… 물론 22년의 전고점을 훌쩍 넘어 1450원을 돌파한 것은 불안 요인 중 하나지만… 다른 나라 통화 역시 일방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달러인덱스 지수는 108포인트를 넘어섰죠. 유로화나 엔, 위안화 역시 모두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원유로 환율을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유로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512원까지 치솟았다가 막판에 크게 하락하면서 1502원으로 마감했죠. 유로 대비로는 원화가 크게 약세를 보인 건 아닌 듯 합니다. 글로벌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는 레벨 정도를 추수하는 환율의 상승이라면… 물론 불편하지만… 원화 혼자 약세를 보이는 국가 리스크로 해석될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과도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이제 FOMC로 가죠. 우선 핵심을 말씀드리기 전에 주변부 얘기를 먼저 전해드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