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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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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2026.05.25

인재에 관한 민감한 헛소리

개인적인 경험으로, 한국의 조직문화는 업무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는 편 보다

개인에게 윽박을 질러서 결과물을 토해내게 하는 듯한 방식으로 굴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인구 과잉과 경쟁 문화를 통해 그게 어느정도 통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줄고 그에 따라 경쟁 문화의 대표적인 산물인 입시에 영향이 갑니다.

상위 수도권 대학의 정원은 그대로이지만 수능 응시자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큰 폭의 하락이 있을 예정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의 수능 누적 백분위(등수)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현상이 회사의 인재 확보에도 영향을 줄 것 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이미 공채를 줄이고 산학장학생 규모를 늘렸다고 합니다.

최상위권 인재에게 선택받지 못하거나, 정교한 업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회사는 경쟁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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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작성자
2026.05.25

자기전에 썼더니 글이 엉망이군요.. 하고싶었던 말은

인구 감소 -> 경쟁 감소 -> 회사가 확보할 수 있는 전체 인구 대비 상위 백분율 기준 인재의 수치적인 퀄리티 감소 -> 기존 조직문화 동작 실패 -> 그나마 남아있던 인재는 상위 회사로 이직 -> 시스템 부재시 경쟁력 영구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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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ie
2026.05.25

저는 백분위는 생각보다는 중요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실 수도 있는데 수능 잘 한다 해서 그 사람이 인재다 라고 보기엔 확실히 무리가 있다는거죠. 이런 말을 하는 저도 의대는 못갔고 그냥 수능수학 100점 정도에 불과했으나, 요지는 입시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인재냐? 라는건 아니라는 거죠.


다만 한국의 업무 시스템의 문제는 십분 동감합니다. 낡아도 너무 낡았어요. 이런것과 더불어 결국은 사람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드는게 문제일것 같거든요. 최상위권 대학출신이냐 아니냐 그런것 보다도 저는.. 결국 아무리 AI를 외쳐도 그걸 이해하고 굴릴만한 절대적인 인력수의 부족이 문제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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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작성자
2026.05.26

저도 수능 성적이 높다고 인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제조업이 많고 기업문화 자체가 그런 사람들을 써먹도록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꽤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요즘들어서는 IT나 유튜브같은 새로운 산업이 발달하면서 수능 성적이 낮더라도 자신의 재능을 펼칠 무대가 많이 생겼지만 제조업은 아직도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