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에 관한 민감한 헛소리
개인적인 경험으로, 한국의 조직문화는 업무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는 편 보다
개인에게 윽박을 질러서 결과물을 토해내게 하는 듯한 방식으로 굴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인구 과잉과 경쟁 문화를 통해 그게 어느정도 통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줄고 그에 따라 경쟁 문화의 대표적인 산물인 입시에 영향이 갑니다.
상위 수도권 대학의 정원은 그대로이지만 수능 응시자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큰 폭의 하락이 있을 예정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의 수능 누적 백분위(등수)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현상이 회사의 인재 확보에도 영향을 줄 것 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이미 공채를 줄이고 산학장학생 규모를 늘렸다고 합니다.
최상위권 인재에게 선택받지 못하거나, 정교한 업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회사는 경쟁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