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생산을 대체하고 인간은 소비만 하는 '그런 세상'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말씀 하신 대로 그사이에 챗지피티 모먼트가 많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소비를 점유하는 기업에 집중하자는 무무님의 의견에 더해, 저는 "갈등의 수수료"를 버는 기업도 유망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사회변화에는 많은 저항과 부침이 있을 테니깐요.
제가 생각해본 분야는 방산, 보안, 법률 서비스 같이 직접적으로 갈등에 관여된 산업과 미디어 같이 갈등을 중개/재생산 하는 기업들 정도 있습니다.
문제는 거시적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나 옥석 가리기지만요.. ㅠㅠ
혹시 "사회 갈등에 베팅"한다고 했을 때, 관심 가져볼만한 기업이나 산업이 있으면 공유좀 해볼까요??

월가아재 님이 올려주신 아티클 중 "현 LLM 패러다임을 넘어 그런 세상이 왔다면 이미 이 모든 논의는 무의미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에서 '그런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아티클을 통해 생산자는 없고 소비하는 사람만 있는 세상은 곧 원시 사회로의 회귀를 의미하며, 이러한 '생산 활동'이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라고 고찰한 바 있다.
'그런 세상'은 생산은 AI가 하고, 사람은 소비만 하는 세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산'을 전담하는 새로운 종의 출현이다.
이때가 되면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이 모두 무너지고, 새로운 종과 공존하는 방법부터 시작해 완전히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런 세상'은 AI의 ChatGPT Moment를 몇 번이나 더 반복해야 도래할까말까 할 것이다.
그전까지는 기존 생산과 소비의 비중에서 AI 대체로 인해 소비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그 속에서 소비를 점유하는 기업이 유망할 수도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