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블랙스완에서 제일 크게 느껴지는점이 있어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한국시간 기준 금요일 밤, 미국장에서 느낀 특이동향이 있었습니다.
바로 원화환율과 MSCI 한국 ETF, 그리고 애플의 움직임입니다.
이번주 내내 관세 논란으로 미국의 달러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이슈에 오르며 헤지펀드 마진콜등의 노이즈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슈로 엔화와 유로화가 급상승 하는동안, 원화는 달러와 연동된채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미국장이 시작되면서부터, 갑자기 원화만 급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한국etf도 함께.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현상이라 여겼고, VAlly Ai의 속보등으로 확인해보았으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였기에
모르면 일단 가만히 있자는 마인드로 관망을 하였습니다.
혹시 몰라 엔/원 환율도 보았으나, 엔화나 유로등은 가치에 변동사항이 없었고, 유독 한국과 대만 환율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 애플의 주가도 관세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채로 4% 이상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그러고 그 다음날인 어제, 트럼프가 반도체 관세 면제를 발표합니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젠 대통령이 대놓고 내부자 거래를 하고있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나스닥 12% 폭등의 장에서도 이번 주 내내 상호관세 90일 연장 얘기가 끊임없이 나왔고,
당일에 트럼프가 직접적으로 자기 말을 들어서 돈을 번 사람들을 콕 찝어 언급합니다.
내부자정보가 공공연하게 떠도는 국장이 싫어 미장을 시작한 바인데,
어쩌면 앞으로는 미국이 더 심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자 거래는 종신형에 가까운 징벌을 내리던 나라가, 한순간에 신뢰를 잃어가기 시작하는것 같다는 요즘입니다.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