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지] 카지노에서 도박한 일지




글 작성에 앞서 오늘 나의 투자에 대한 글을 적는게 많이 부끄럽다.
근거있는 투자를 지향하는 커뮤니티에서 근거없이 투자를 했고, 이마저도 처음에는 투자일지를 쓸 생각을 못하다가 어제 주가가 내려간 것을 확인하고 쓰기 때문이다. 연속해서 잘못된 판단을 한 상황에서도 '나의 잘못을 적어두는 것' 자체는 맞는 판단이라는 하에 투자일지를 간단하게라도 적고 이번에 있었던 나의 큰 실수, 베팅을 한 것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려 한다.
21년 코로나 시대 때 적은 액수지만 신풍제약에 투자를 해 -30%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고, 그 후로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졌지만 공부는 하지 않았다. 2024년 취업을 하고 근로소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는 여기저기 기웃기웃한 알량한 지식으로 20대 때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30대 때는 결혼 자금을 위해 투자를 약간 줄이자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자 하면서 엔비디아 주식을 샀던 기억이 난다. '근거가 있었는가?' 하면 막연한 낙관론적 태도로 구매했던 것 같다.
이번에 펠로우에 입장하면서 경제공부를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 되었다. 월가아재의 프리미엄 칼럼, 가치투자 1회차 마인드 편, 초심자 해설 지급준비금 편 이렇게 3개 정도만 본 상태이다. 즉 내 머릿속에는 여전히 투자관이 없는 상태이며, 지식 또한 없다.
이번 주 목요일 바이탈 에너지가 -14%인 것을 보고 가지고 있던 현금 40%에 해당하는 돈을 베팅(매수)했다.
프리미엄 칼럼을 보며 에너지 섹터에 대해서 막연하게 낙관적인 태도를 가진 것 같다. 그 후 가격이 빠지면 사놓고 투자 공부를 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 중에 공부를 한다는 명목하에 Valley에서 스쳐지나갔던 OX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