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전고점 탈환과 최고점 갱신, 멈추지 않는 AI 렐리. 시장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겐 여느 때보다 FOMO가 오는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여 최근 읽고 있는 하워드 막스의 책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관점을 빌어 시장을 바라볼까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마따나, 지식이 짧은 제겐 보이는 것이 적습니다. 제목은 멋지게 폼 잡았지만 그저 직접 리서치하며 조금이라도 배우고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글을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우선 제가 빌려올 하워드 막스의 관점은
현 시점 Risk Avoidance(위험 회피)가 아닌 Risk Control(위험 통제)
현재를 기점으로 한 신용, 벨류에이션, 심리 주기, 시장 행동 분석
다층적 사고를 통한 시장의 온도 측정
정도이며 제 역량에 벗어나는 관점들은 최대한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P/E ratio, Fear & Greed index 등 직관적이면서도 단순한 지표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생각입니다. 하워드 막스가 말했 듯, 단순한 지표는 단순하기에 그 자체로 판단의 척도가 될 순 없지만 시장 참여자들을 움직이는데엔 직관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에 중요한 지표이니 말이죠. 그러한 지표들은 언제든 시장을 움직이는 촉매로 사용될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시장의 심리는 어떨까?

심리 주기를 진단할 때 가장 큰 함정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 을 듣는 것이다. 진짜 신호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 정당화하는 것, 침묵하는 것 에 있다. -하워드 막스-
사람들의 행동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 좋은, 그리고 모두들 잘 아시는 fear & greed index를 착안하자면

이란 전쟁 기조로 인해 수그러졌던 증시가 튀어오르며 extreme fear -> Greed로 전환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개월 만에 55포인트가 점프. 이는 일반적인 시장 변동이 아니라, 이란 전쟁 휴전 + TACO 기대감으로 인한 극적 반응으로 보는 게 주류 의견인 상태입니다.

위 데이터는 AAII에서 진행하는 투자 심리 조사입니다. 1986년부터 진행된 해당 데이터 원본들은 엑셀로 뽑은 뒤 2019년 말부터 추려봤습니다. 주목할만한 지점은 관세로 붉어진 Bulish 급락(25년 4월)보단 다소 높은 Bulish를 보이며 Bearish의 최신 데이터가 40% 정도로 생각보다 심리적인 요인은 뜨겁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AAII의 자산 배분 조사 를 확인해보자면 stock 비중은 여전히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cash와 bond 비중은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심리적으론 지나친 낙관은 아니지만 행동은 낙관적이게 하고 있는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의 행동은 어떨까?

심리는 거짓말할 수 있다. 가격은 왜곡될 수 있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이 실제로 무엇을 사고팔고 만들어내는가 는 거짓말하지 못한다 -하워드 막스-

우선 R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