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명절은 잘 보내셨을까요?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셨길 바랍니다.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는 차원에서 글 적어봅니다.
부모님이 나이를 드시니 디지털 문맹에서 벗어나시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지적 행위도 계속 줄어드는 것 같구요.
먹고 싶으면 먹고, 사고 싶으면 그냥 사버리는. 마치 아이가 된 느낌이네요.
소비적 측면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그런 모습들을 마주하게 되니
왜 어릴 적 저에게 부모님이 잔소리를 그렇게나 하셨는지 이해가 되는 명절입니다.
제가 이젠 부모님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더군요.
제 머릿 속에 들리는 말.
"벌써부터 이러시면 더 나이 들면 큰일인데.."
긍정적인 말이 제 생각을 만든다고 항상 생각하곤 있지만 가족한테 그렇게 하질 못했네요.
막상 혼자 있는 시간이 되서야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 마음 탓에 안가던 모모스 커피에 들러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드립커피팩을 구매했습니다.
어머니는 또 해맑게 좋아하시네요.
못난 아들의 속마음은 모르셔서 참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