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이 너무 좋지가 않네요..
저의 첫 투자는 코로나시기의 무지성 매매였으나, 당시 취준이 겹치면서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기 위해 전부 손절하고 어플을 지웠었습니다.
그러다가 Valley AI에 2기로 참가하며 예전보다는 올바른 투자를 하리라 다짐을 하고 다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매크로에 더 흥미가 가서 지수 추종 ETF 위주로 투자를 해왔고, S&P 500, NASDAQ 100, AI 관련 ETF에 대부분의 자금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올해 상반기는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상승이었기에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으나,
저는 'ㅋㅋ 역시 공부하고 들어가니 수익을 낼수 있군' 이라고 자만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익절하지 않고 가즈아를 외쳐서 실현 손익은 0입니다;)
계좌가 녹아내리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사실 처음 겪어보는 하락장이다보니 정신이 번쩍 든다기 보다는 멘붕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왜 이렇게 될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감과 후회 때문에 주말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아서 유튜브에 여러 희망적인 영상과 댓글들을 보며 행복회로를 다시 가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나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작 유튜브 댓글에 휘둘려서 월요일에 영끌해서 물타기를 할 생각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자괴감이 왔습니다.
마침 최근에 시황일주에서 아재님께서 계속 강조해오시던 근거에 대해 다시 점검해보고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진짜 솔직한 마음으로는 저와 같은 입장이신 분이 많지 않을까 하며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ㅋㅋ)
물론 현 시점에서 돌아보는 것 또한 사후 편향이 가득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 멘붕을 조금이나마 글로 구조화하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전반적인 투자 논리]
바이든이 사퇴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이 알고 있었던,
3분기에 옐런이 TGA 유동성을 풀어서 주가 부양을 하기 시작할거고, 9월에 금리 인하가 일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