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들의 주가하락은 비만치료제 때문인가?




FT 기사를 읽다가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봤습니다.
First Eagle Investment Management의 Kimball Brooker는 많은 식품 회사들이 새로운 비만치료제가 총 칼로리 소비를 줄일 것이라는 견해 때문에 부당하게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인구의 상당 부분이 약물을 복용하게 되더라도, 그 사람들은 더 많은 해 동안 살 것이며 그 기간 동안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NVO의 주가는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고 S&P500도 상승하고 있는데 식품 ETF인 PBJ의 주가는 올라가는 듯하더니 고꾸라지고 있네요.

(흰색선 PBJ, 파란색선 NVO, 초록색선 S&P500)
이 하락의 이유를 비만치료제의 등장으로 인한 하락이라고 보는 견해가 상당히 새롭네요. 그리고 저평가의 이유를 비록 살빼는 약이 나왔지만 사람들이 더 오래살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식품을 섭취할 것이라는 논리도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올해도 Mag-7의 해가 지속되고 있고 493종목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보고 있는데요. 식품회사도 그저 이런 493개 중에 하나여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관점을 보니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가지겠지만 만약 현재 시장 가격에 이런 뷰가 투영되어있다면 식품회사의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는 의견에 공감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사실 살빼는 약을 먹는거도 안 먹으려고 빼겠습니까? 맛있는거 먹어도 살이 빠지길 원해서 비싼 돈주고 투약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뉴런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위고비 슬슬 한국 발매 초읽기 인듯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59606638953536

우리나라는 비만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해외만큼 돌풍이려나요? 국내 식품주가 추이도 궁금해지네요

한국이 미용의료 분야 최선진국인데 이유가 ㅎㄷㄷㄷ 그리고 위고비는 이미 비만을 넘어서 대사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넘어간듯 합니다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19

저도 식품회사의 주가 하락이 비만치료제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AI로 몰리다 보니 non-AI로 흐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인과관계가 부족해보이긴 합니다.

오히려 비만치료제 맞고 맛있는 거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주가는 반대로 가는군요

그러게요. 밸류에이션 기회인지 아니면 인과관계가 없는 아이디어인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근시일내로 경기침체가 온다면.. 사람들이 밥은 먹지 않을까요? 그러면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적이 증명했다면 면비디아처럼 날아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삼양식품을 면비디아라 하는군요 ㅋㅋㅋㅋ 요즘 한국 식품주들은 K-라면으로 실적들이 좋은가 보더라고요.

비만치료제 때문에 식품도 덩달아 날라갈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다른 접근이네요. 흠...

그렇네요. 본격적으로 리서치 해보진 않았지만 투자 전에 일시적인 하락인지 아니면 내릴만해서 내린건지 잘 살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