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 아이디어 개요
1-1. 엔비디아 → 노키아 → 에릭슨으로 관심이 옮겨진 경위
2025년 엔비디아는 노키아 신규 주식 약 16.6억 주를 10억달러에 인수, 약 2.9% 지분을 보유하는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양사는 “AI‑RAN·6G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엔비디아의 ARC‑Pro(가속 RAN 컴퓨트 플랫폼)와 노키아의 AirScale RAN·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을 통합하고, 5G‑Advanced/6G용 AI‑네이티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 뉴스는 “AI 시대에 GPU 기업이 왜 통신장비 회사에 10억달러를 투자하나?”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고,
엔비디아가 AI 연산(데이터센터·GPU)를 담당한다면,
노키아는 AI 트래픽이 흘러다니는 라디오·코어·스위치 인프라를 담당한다는 구조가 드러났다.
노키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같은 유럽계 통신장비사인 에릭슨이 몇 가지 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1-2. 에릭슨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 이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코어 네트워크 경쟁력
Omdia의 2025년 코어 벤더 평가에서, 에릭슨은 Business Performance 부문 리더로 선정되며 5G 코어·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턴어라운드 속도와 재무 체력
에릭슨은 2017~2023년 구조조정·손상(디지털 서비스 실패, Vonage 감손 등)을 한 번에 털어내고, 2024~2025년에 조정 EBITA 마진 18%·ROCE 20%+·순현금 60B SEK 수준까지 회복했다.
마진·현금창출 개선 속도에서 노키아보다 한 발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Vonage 인수를 통한 플랫폼·Network API 전략
에릭슨은 2021년 Vonage를 62억달러에 인수하며 CPaaS·통신 API·개발자 생태계를 한 번에 사들였고,
이를 자사 5G 네트워크와 결합해 Network API·B2B2X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명확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엔비디아가 노키아에 투자한 이유”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포지션에 있으면서도 플랫폼 잠재력·재무 턴어라운드·코어·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더 두드러진 에릭슨”**을 별도의 투자 대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생겼고, 이 리포트는 그 분석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2. 기업 및 사업 구조
종목: Telefonaktiebolaget LM Ericsson (ERIC, Nasdaq ADR / ERIC B, Nasdaq Stockholm)
사업 부문:
Networks – 4G/5G RAN, Massive MIMO, Open/Cloud RAN, 전송.
Cloud Software & Services – 5G 코어, OSS/BS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