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충 세달전부터 한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한달쯤 참다가 정형외과에 갔는데,
염증이 있다고 주사를 놔주더군요.
다시 한달이 지났는데,
이제는 팔이 잘 안 움직입니다.
정형외과에 갔더니,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왜 한달동안 열심히 안 왔냐고, 초기에 치료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거라고 하십니다.
'지난번에는 그런 말씀 안하셨쟎아요?'
다시 주사 맞고 열심히 스트레칭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났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잠도 잘 못 잡니다. 서너번은 아파서 깹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반대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언제 좋아질까요?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ㅠㅠ 상황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 경험을 기준으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요즘엔 오십견도 보통 스테로이드 주사 2-3번 정도면 충분히 괜찮아진다고 하셨고요. 2. 다만 저처럼 스테로이드 사용이 불가한 경우에는 ㅠㅠ 진통제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풀릴 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는데.. 2-3년 정도면 대부분 풀리긴 한답니다. 저는 초반 1년은 끔찍하게 고생했고 이후 서서히 풀리면서 괜찮아졌습니다. 일반 진통제는 효과가 없어서 결국 마약성 진통제(트라마돌)까지 올라갔는데 안타깝게도 도움이 안 됐습니다. 저 단계 이상은 병원에서도 처방이 불가하다고 하셔서... 그냥 쌩으로 참아내야 했던 기억이... 3. 재활쌤 말씀으로는, 통증이 있어도 움직일 수 있는 범위면 스트레칭이 회복에 도움되는데 통증이 극심한 경우에는 안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하시더군요. 현재 상태 봐 가면서 대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ㅠㅠ

알찬 경험담 감사합니다. 빨리 낫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