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워서 돈 버는 게 아니다.




A.
입문자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1.투자 공부는 외워서 하는 게 아니다.
2.커리큘럼을 끝까지 마친다고 반드시 돈을 버는 게 아니다.
3.나는 그저 내 인생 전반에 걸친 투자에서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주입식 교육과 짜인 틀에 맞춰서 사고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어떤 부모를 만났는지 보다 어떤 도시에서 태어났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환경에 지배받는 것이 인간이다.
다행스럽게도 Valley ai에서 공부를 하니 환경은 갖추었다.
그렇다고 모든 결정이 옳은 것은 또 아니다.
조급한 심리를 다스리지 못해 매수 버튼을 누르기도 한다.
뒤로가기를 눌러 관심종목을 훑어본다.
이 리스트는 어떤 근거로 담은 것일까?
B.
추세는 장기적으로 드러나고,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지배한다.
모든 과정과 선택에 근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노력은 성과로 나타나지 않지만, 내 자신의 변동성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팔란티어가 -10%를 찍었다고, 싸다 싶어 들어가지 않는다.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28%를 찍었다고, 이때다 싶어 들어가지 않는다.
매수를 누르기 전 충분히 근거를 쌓아두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지 못할수도 있다.
알고 있다. 이건 커리큘럼이 끝나면 돈을 버는 게임이 아니다.
장기적인 투자 승률은 반드시 높아진다는 확신만 가질 뿐이다.
근거를 찾기 전 절대 매수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세우지 않는다.
이 또한 내 원칙에 집착할수록 내가 맞다는 편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저 근거가 얼마나 타당한지 평가하고 따질 뿐이다.
1주만 매수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방식도 사용한다.
유연하게 한다.
쓰고있던 안대를 벗었다.
이제 시작이다.

파이팅입니다.

함께 성장하시죠^^

느껴지는게 많이 있는 글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