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Trends –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Trends – Artifici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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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
2025.06.11조회수 37회

지난 주말, Fellow게시판에 먼저 올렸던 내용입니다.

읽어보셨던 Fellow 분들께서는 지나가셔도 됩니다.


블로그에도 공개합니다.


최근 인공지능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BOND라는 기관에서 작성되었는데, 작성자 중 한 명이 Mary Meeker라는 인물이기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매년 발간했고, 그로 인해 인터넷의 여왕으로 불린 인물입니다. 예측과 분석이 정확해 향후 산업의 방향성을 살펴볼 때 대부분 참고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이 6년만에 인공지능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340페이지가 되는 보고서입니다


다 읽을 자신은 없어서 자주 사용하는 NOTEBOOKLM을 이용해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했습니다.

이런 인공지능은 겉보기엔 '딸깍' 버튼 하나로 모든 걸 알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미지(편견)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의 질문(예:요약 및 정리해줘)으로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없고, 원하는 대답을 끌어내기 위해선 많은 질문과 다른 AI 툴(GROK, GPT, Perplecity 등)을 사용해 자료를 추가하고 그 내용을 근거로 다시 질문하는 등의 생각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을 자료와 데이터로 보면 어떤 괴리감이 발생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아래 내용은 그 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5가지 정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형식보다는 내용을 풀어서 정리한 글입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맨 아래 링크해 두었습니다.


긴 글이라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표시된 부분만 읽으셔도 되고, 바쁘시면 맨 아래 결론만 읽으셔도 됩니다.


시작하겠습니다.





AI 트렌드 보고서 핵심 분석 (5가지 주제)

  • 인터넷의 문턱을 넘는 AI: 새로운 사용자와 낯선 시작점

  • AI 경제의 딜레마: 비싼 훈련, 값싼 사용 그리고 수익성의 고민

  • 스크린 밖으로 나온 AI: 로봇이 걷고, 기계가 판단하는 시대

  • 일자리와 AI의 공존: 변화하는 노동의 풍경

  • 기술을 둘러싼 전쟁: AI와 글로벌 패권 경쟁



1. 인터넷의 문턱을 넘는 AI: 새로운 사용자와 낯선 시작점

AI 기술의 확산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그 어떤 디지털 변화보다 빠르고 넓게 퍼지고 있다.

ChatGPT의 등장은 이 흐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2022년 말 등장 후, 불과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과거 어떤 인터넷 서비스보다 빠른 속도다. 또 출시된 지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사용자 중 90%가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접속하고 있다.

과거 인터넷이 세계적으로 퍼지는 데 20년 넘게 걸렸던 흐름을 단숨에 뒤집은 것이다.

다양한 회사의 사용자 100만 명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보여주는 막대형 차트
image.png


하지만 이런 수치 너머에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바로, '누가' '새롭게' 인터넷을 쓰기 시작하느냐와 '어떻게' 접속하느냐는 질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약 26억 명의 사람들, 약 30%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기술적, 지리적, 경제적 이유로 오랫동안 온라인 세상과 단절되어 있었다.


image.png

출처 : https://datareportal.com/reports/digital-2024-deep-dive-the-state-of-internet-adoption

2024년 기준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는 약 53.5억 명(66.2%), 여전히 약 26억 명(33.8%)은 미접속 상태.



그런데 이 상황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위성 기반 인터넷, 특히 SpaceX의 스타링크 같은 서비스가 그동안 연결되지 않았던 지역에도 인터넷을 가져다주고 있다.

스타링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해 200%가 넘는 속도로 증가해 현재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로 인해 신흥 시장에서 인터넷 트래픽 수십-수백배로 증가하고 있고, 나라의 빈부 격차로 인해 안보이던 연결의 맹점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Where Starlink Is Available

출처 : https://www.voronoiapp.com/technology/Where-Starlink-Is-Available-4412



스타링크로 인해 발생된 영향력 데이터

  • 파라과이 트래픽 900배 증가

  • 조지아 트래픽 100배 증가

  • 말라위 트래픽 38배 증가

출처 : https://newspaceeconomy.ca/2024/12/20/current-status-of-starlink-as-of-december-2024/




그렇다면 새로운 사용자들은 앞으로 어떤 모습의 인터넷을 만나게 될까? 예상컨대, 우리가 익숙했던 방식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브라우저를 통해 사이트를 이동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AI에이전트와의 대화'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처음 온라인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챗봇이나 음성 비서와 같은 AI에이전트를 통해 정보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즉, 인터넷의 입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검색엔진은 첫 번째 문이 아니다.

관련 기사 : https://www.linkedin.com/pulse/what-ai-agents-could-make-internet-disappear-heres-means-our-cuzhf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디지털 문명의 근간이였던 인터넷 경험 자체가 재편되는 과정이다.

과거의 웹은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다녔다면, 이제는 AI가 그 정보를 끌어다 주고 정리해주는 시대다.

상호작용의 중심축이 '사용자 주도'에서 '대화형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부터 인터넷을 처음 배운 세대는 브라우저보다 챗봇이 더 친숙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검색 엔진의 왕 '구글' 또한 이 사실을 인정했다. I/O 2025에서 전통적인 검색 개념은 이제 완전히 지나간 시대의 산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다가올 미래에 세울 '또 다른 왕국'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 기사 : https://techcrunch.com/2025/05/21/googles-ai-agents-will-bring-you-the-web-now/





2.돈 먹는 괴물, 돈 안 되는 챗봇: AI 경제의 불편한 진실

AI는 분명히 세상을 바꾸고 있다. 나도 몰랐던 글을 써주고, 버튼 하나로 예술 작품이 생성되며, 복잡한 데이터 분석도 빠르고 쉽고 정교하게 해낸다.

겉으로 보기엔 혁신 그 자체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엔 묘한 불균형이 있다.

지금의 AI 산업은 말하자면 '돈 먹는 괴물'이 되어버린 측면이 있다.


거대 언어 모델(LLM) 하나를 훈련시키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2020년 출시된 GPT-3의 경우 훈련 비용만 약 460만 달러(약 60억원)로 추산된다. 요즘은 이보다 더한 수준이다.

GPT-4 모델의 경우 1억 달러(추정)를 넘었고, 차세대 모델은 10억 달러까지 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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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jei)입니다. 투자 실력이 높아질수록 더 친절할 사람이 되는 것, 제가 꿈꾸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