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선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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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는 파도에 쫄지 않는다.
공산당 선언
선언은 선언으로 읽는 것이 좋다. 이 글은 정치 운동을 시작하기 위한 선언으로서 매우 탁월하다. 마르크스는 그들이 이미 이겼다고 말하며 시작한다. 승자편승 효과를 노렸는지도 모르겠다.
선언문의 첫 문장은 “이제까지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다.
이 말은 무시무시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언젠가 반드시 공산당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모든 역사가 계급투쟁의 역사였다는 말은 모든 역사에서 계급이 존재했었다는 것과 앞으로 계급이 존재하는 한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일 것을 암시한다.
부르주아에게 계급은 그들 존재의 필요조건이므로 부르주아에게는 계급투쟁의 역사 혹은 역사 그 자체를 종결시킬 힘이 없다. 그러므로 역사가 이행하는한 부르주아는 프롤레타리아에게 영속적인 도전과 투쟁의 대상이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