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의 핵심 요소들

기술적 분석의 핵심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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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2024.07.02조회수 27회

2024년 5월 8일에 올린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술적 분석의 핵심 요소들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제가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쯤 "현명한 투자자(벤 그레엄)"를 읽고 워렌버핏의 처럼 저평가된 주식을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고 기술적 분석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5년 정도는 기술적 분석만 열심히 팠던 것 같네요. (제시 리버모어, 와이코프, 추세추종 트레이더들, 다바스, 윌리엄 오닐, 마크 미너비니, 등등) 그리고 공부한 것들을 실전에 응용해 보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핵심 요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든 기술적 지표들을 하나하나 다 깊게 공부하기엔 효용성이 없고, 그렇게 공부를 한들 얻어지는 엣지가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기술적 지표에만 몰두하다가 중요한 본질을 놓치기에도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많은 지표들이 얘기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더 중점을 두고 얘기해보려 합니다. 본질을 이해하면 지표들을 응용하는것이 쉬워지고, 심지어 지표를 쓰지않고도 차트만 봐도 핵심 요소들이 파악이 됩니다.


기술적 분석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도구라기 보다는 현재의 주식과 시장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더 잘 파악하기 위함 입니다.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해야, 더 올바른 판단을 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이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지표나 도구를 쓰든, 기술적 분석은 아래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파악하기 위해 쓰인다 생각합니다:

  • Fractal (프랙탈 현상)

  • Support/Resistance (지지/저항)

  • Trend (추세)

  • Momentum (모멘텀)

  • Oversold/overbought (과매도/과매수?)

  • Relative strength (상대강도)

  • Volatility (변동성)

  • Reaction to news (뉴스에 대한 반응)

  • Fake-outs (가짜 움직임/개미털기)


이 요소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어떻게 응용할수 있을지도 살펴보겠습니다.


Fractal(프랙탈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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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Fractal -- from Wolfram MathWorld


프랙탈이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닮은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되는 구조입니다.

프랙탈 현상은 자연에서도 많이 보이지만, 주식시장에서도 언제나 보이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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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fxtrendo.com


기술적 분석에서는 일단 이 프랙탈 구조가 시장에 적용된다는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밑에 나오는 대다수의 기술적 요소들이 어떤 시간대에서 보느냐에 따라 결과/해석이 완전히 다르게 나올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위의 그림에서 만일 현재 가격이 2번 구간에 있으면, 추세가 우상향일까요, 아니면 우하향일까요?

어떤 시간대에서 보는지에 따라 다를 것 입니다. 만일 주봉에서 본다면 우상향이라고 판단할수있지만, 시봉으로 보고있다면 우하향으로 볼수도 있을겁니다. 장기적으로 보기에는 쭉 우상향 하고있는 차트도, 더 단기적으로 보면 등락이 계속 반복되고있죠.


따라서 중요한건, 자기 자신한테 어느 시간대가 중요한지 미리 정해두고, 그 틀에 맞게 기술적 분석을 사용하는것입니다.

중장기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움직임 보다는 장기적인 요소들이 중요하기에 지지나 저항, 추세를 큰 틀에서 보실겁니다.

더 단기적인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또 자기한테 중요하게 작용할 지지나 저항을 더 작은 틀에서 파악하고, 매매를 할수 있겠죠.



Support/Resistance (지지/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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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주식 지지와 저항이란? 기술적 분석의 시작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지지와 저항은 주가가 어느정도 내리거나 오르다가,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반등/하락 하게 되는 가격대입니다.

지지는 주가가 하락하다가 수요가 공급보다 높아지는 가격이라 볼수있고, 저항은 주가가 오르다가 공급이 수요보다 높아지는 가격대죠.


지지나 저항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큰 기관이 적정가격이라 정하고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가격대가 있으면 그게 지지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아니면 예전에도 지지를 몇번 받았던 가격이라서 시장 참여자들이 반등을 기대하며 매수함으로, 자기실현적으로 지지가 형성될수도 있습니다.

저항같은 경우, 예전에 어떤 가격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렸으면, loss aversion (손실회피) 때문에 못팔고 있다가 가격이 다시 그 지점으로 돌아왔을때 팔면서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경우 지지나 저항이 형성되는 구간이 예전에 의미있는 주가 움직임(거래량 동반한 큰 상승/하락, 또는 큰 갭을 띄우며 움직였던 구간)이 있었던 가격대입니다.


위 프랙탈 부분에서 언급한것 처럼, 지지와 저항은 어느 시간대에서 보느냐에 따라 변합니다.

주봉으로 볼때 별 의미없는 작은 반동이, 더 단기적 시간대에서는 꽤 큰 지지나 저항이 될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매매할 계획이면 짧은 시간대에서 저항이 나타났다고 팔면 안됩니다. 반대로 단기적으로 매매하고 있으면 큰 시간대의 지지와 저항이 어디쯤에 있는지 알고 있어야함은 물론, 작은 시간대의 지지와 저항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어야겠죠.



지표/도구:

사용할수있는 모든 지표나 도구를 나열할수는 없어서 제일 기본적이거나 제가 쓰는것 몇개씩만 예시를 들었습니다.


지지/저항선(Support/resistance lines) - 왼쪽 화살표 두개를 보시면 지지가 보입니다. 추후에 지지가 뚫리고, 한참 바닥을 기다가 다시 오릅니다. 이때 3,4번째 화살표에서 그 똑같은 가격대가 저항이 되는것을 볼수있습니다. 그 저항을 다시 뚫고 다시 지지가 됩니다 (5번째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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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Moving average) - 장기적이 이평선도 지지/저항 역할을 할때가 많습니다. 밑에 차트를 보면, 50주 이평선이 처음엔 지지 역할을 합니다 (1,2 화살표). 그 다음엔 저항이 되죠 (3,4번 화살표). 그리고 다시 한번 지지가 됩니다 (5번째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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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추세)

추세는 장기적인 가격의 움직임입니다. 여기서 장기적이란 시간대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봉은 우상향인데, 일봉은 우하향일수 있죠.)


추세 분석은 일단 큰 흐름을 보기에 좋습니다. 큰 흐름은 보통 강력한 펀더멘탈에 의해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흐름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장기적인 추세는 확인하고 매매를 합니다.

장기 투자자는 아주 큰 흐름에서는 우상향이거나 최소 횡보이면서, 더 단기적인 흐름에서는 우하향인 주식을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큰 흐름은 산업의 흐름일수 있고, 단기 흐름은 현재 비즈니스 사이클이 않좋아서 우하향일수 있죠.

장투 하시는 분들은 이럴때가 주식을 싸게 매수할수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추세를 분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확인해도 되고, 아니면 전저점들을 연결시거나 전 고점들을 연결해서 선을 그을수도 있습니다 (아님 둘다 해서 channel을 만들수도 있음). 이동평균선도 추세를 보기에 편합니다.


추세를 확인하면 좋은 이유중 하나는, 추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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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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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10년정도 공부해오면서 배운점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