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엔화, 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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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최근 1년 정도의 기간동안 일본 여행을 자주 다녀왔었는데, 여행 준비할 때마다 엔화가 싸진 듯한 생각이 들었었다. 10년치 JPY/USD 그래프를 보니 실제로 엔화가 2022년 우크라전쟁 발발 이후로 크게 평가 절하되었고, 그 수준에서 2년째 왔다갔다 하는 모습. 체감상으로는 느끼고 있었지만 그래프를 보니 과거 다른 시기에 회자되던 "엔저"보다도 더욱 평가절하되는 상황임이 새삼 보였다.
뉴스를 보고 좀더 놀랐던 건, 그럼에도 올해 3월까지는 마이너스 금리였다는 것. 이러니까 JPY/USD뿐 아니라 원화 대비해서도 엔화가 계속 싸졌구나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그러면 일본은 미국이 긴축 한창 하는 동안에도 마이너스 금리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놀랐다. 그렇게 저금리를 고수할 만한 경제적 체력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 반,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까지 했는가 하는 의구심 반.
투자에 대해 생각한 이래로 일본 내지는 일본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생각을 딱히 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의구심에 즉각적으로 답할 만한 재료를 스스로 찾아내기는 어려웠다. 생각해보면 아베 전 총리 생전에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통해 일본이 완전고용을 이루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른 문제(고물가, 실질소득 감소)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경제에 대해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모르는 것과 비슷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일본의 금리 인상과 긴축 결정이 앞으로 엔화를 어떻게 움직일지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당장 엔화가 상승하는 건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엔저가 덜해졌다" 수준으로 ...

오늘 엔비디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BNJE님 생각 들어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