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를 습관화하는 비결은,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다이어트를 위해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위의 두 문장은 최근에 여러 컨텐츠를 접하면서 저에게 일종의 영감을 준 것들을 옮긴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살면서 나의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 상황은 정말 많이 찾아옵니다.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 같은 것,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정말 많지만, 우리는 그것을 다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로 하는 일들을 보면, 실제로는 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많기도 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그저 스스로에게 야단만 치고 끝나지 않기 위해 생각 거리들을 남겨놓고자 합니다. 미래의 제가 비슷한 고민을 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노력" 내지는 "정신력"은 자원이다. 영혼에서 나오는 무궁무진한 무언가라기보다는,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일종의 에너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적절할 것이다.
무한하지 않은 무언가는, 사용하다보면 언젠가는 고갈되기 마련이다. 노력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몸과 정신은 연결되어 있다. 수요일 오후 10시-11시와 토요일 오전 10시-11시는 같은 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 놓인 나의 컨디션은 같지 않다.
이쯤에서 "노력이 든다"는 개념을 저의 언어로 재정의해보겠습니다.
노력이 드는 행동 = "집중력, 내지는 정신력 변화량의 기댓값이 마이너스인 행동"
그렇다면 노력이 드는 행동을 해내기 위해, 그렇다면 저는, 우리는 어떤 것이 필요할 지 생각해봅시다.
내가 해낼 수 있는 노력의 총량 늘리기
노력 소모량 줄이기
첫 번째 부분은 그동안 많은 곳에서 강조되던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노력, 더 강한 의지력! 누군가는 깊게 공감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고개를 가로젓게 되는 그런 담론이라 할 수 있죠. 저는 꽤나 긴 시간에 후자에 속해있었는데, 그 이유는 노력과 의지력에 대한 이야기에 "어떻게"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쓰러지면 네가 부족할 뿐이라는 이야기는, 상대의 정신에 충격을 줄 수는 있지만 그뿐입니다. 마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