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라고 해서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투자할 때 꼭 유리한 것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쓰면 안되는 내부정보를 알 고 있는 경우는 논외)
이상적인 투자자를 가정한다면 유리해야 하는 것이 맞아보이는데, 저를 포함해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아는, 혹은 알고 있다 생각하는 일부의 내용으로 인해 인지편향에 빠지기도 쉽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아는 것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기도 하고, 일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 비효율과 짜증들, 하지만 사실 다른 회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법한 그런 것들로 인해 "이 회사는 안돼" 라고 생각하기도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현직자로서의 자신이 가질 수 있는 확률의 우위도 크진 않지만 분명 있을 것인데, 이를 과대평가하거나 과하게 활용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