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근본: 논리와 확률론

투자의 근본: 논리와 확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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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랑
2025.10.29조회수 1,025회

투자를 잘 하기 위해 가장 깊게 이해해야 할 이론은 무엇일까요? 경제학? 경영학?


저는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 제일 잘 알아야 할 이론은 논리학과 확률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월가아재도 늘 강조하듯이 사고력이 중요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데 중요하고 확률적인 사고를 통해 그 불확실한 미래 예측의 이론 값과 실제 값의 괴리를 이해함으로써 이후 논리를 강화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새 느끼는 것이 저도 물론 확률에 대한 이해와 논리에 대한 이해가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대부분의 생각들이 논리 전개에 대한 이해와 확률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리적인 척하는 사람과 본인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은데, 실제로 논리적인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이 얘기를 하기 위해 편견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저희는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편견 없이 사람을 봐야 한다.’ 그렇다면 편견 없이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아니 그 이전에 편견 없이 사람을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 이유가 결과를 정해놓고 근거를 찾아가는 과정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편견이 있다고 해보죠 ‘명문대생은 똑똑하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명문대생이 아닌 학생보다 지능이 높을 가능성은 높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근데 이 문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문장이지 인과관계에 있는 문장은 아닙니다.


‘똑똑하다’라는 것의 근거는 그 사람의 지능이나 사고 수준에 달려있는 문제이지 명문대 생이라는 것은 하나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특징입니다. 여기서 위에 언급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명문대 출신의 멍청한 사람을 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너는 명문대 출신인데 왜 안 똑똑하냐?’

음… 뭐 할 수는 있는 말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좋은 논리로 접근한 것은 아닌 문장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올 거면 ‘명문대생은 똑똑하다’ => ‘A는 명문대생이다’ => ‘A는 똑똑하다’ 이런 A => B => C의 논리 전개가 이루어지는 논리인데 여기서 A => C의 논리가 맞으려면 각 화살표 사이의 관계가 상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여야 성립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A => B로 넘어가는 과정은 인과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 사람을 편견을 가지고 보면 안 되구나 명문대생이라고 다 똑똑하지 않으니 어차피 명문대생이나 아닌 학생이나 똑같다. 라고 결론을 내리면 이건 좋은 결론일까요? 실제로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좋은 논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저율로 따져봤을 때 명문대생이 전체 표본에 비해 똑똑한 사람이 많은 것은 저는 어느 정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 이 부분에 대한 근거 제시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과정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스텐스는 ‘편견’이 아닌 ‘편향’을 가지는 것입니다. 명문대생이면 확률적으로 이러이러한 특성을 가질 가능성은 높으니 이런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겠다 정도로 A를 바라보며 나머지는 좀 더 지켜보며 근거 기반으로 판단해보자. 정도의 스텐스를 가지고 바라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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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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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기반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