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구조조정
SK그룹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 고삐죄는 SK…'선택과 집중' 나선다(https://www.inews24.com/view/1737335)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먼저 SK그룹 계열사의 '합종연횡'으로 내실 경영을 확립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그룹 계열사는 219곳으로,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최근 열린 경영진 회의에서 "그룹 내 계열사가 너무 많다"며 '통제할 수 있는 범위'로 줄이라고 지시한 바 있다.
SK온을 살리기 위해 총력
유력한 합병안으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거론된다. 업계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SK온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SK온은 올해 1분기 3315억원 적자로 10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SK온은 1일부터 비상경영체제까지 들어간 상황이다.
SK E&S는 도시가스업과 LNG업을 영위하면서 작년 영업이익 1조3317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SK온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는 여전히 주력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반도체위원회를 설립했다. AI·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계열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원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하이닉스는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03조원을 투자하고, 이중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관련 사업 분야에 약 80%(82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직개편의 경우 7~9월경 각사별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반도체위원회의 경우 타 위원회와 마찬가지로 한 달에 한 번 협의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