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투자 인생

Lazytown
2025.05.06조회수 56회

Lazytown
구독자 3명구독중 2명
가끔 일어나 글을 끄적여봅니다


나의 투자는 2020년 코로나 시기에 시작하게 된다.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던 시장에서 변동성에 빠져버린 나는 처음에는 지수 레버리지 ETF로 시작해 더 큰 변동성에 대한 목마름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 잃기도하고 수익을 보기도 하면서 더욱 깊이 빠져들고 600만원의 시드로 당시 급등하던 리플을 가능한 풀 레버리지로 매수한 것이1주일 안에 3억까지 불어나 버렸다. (초심자의 행운) 운 좋게 익절을 하고 리플이 조정이 올때마다 또 풀레버리지 매수를 했지만 몇 번의 실패 후 모든 시드는 사라졌고 내가 창출가능한 모든 신용을 당겨서 코인 매매를 계속했다.
1년 가까이 이어진 하락장에서 당연히 잘 될리가 없었고 빚만 2억 가까이 남게된다. 더욱 박탈감을 주었던 것은 조정 후 바닥에서 현물 매수를 통해 차분히 자산을 늘려가는 친구들이었다. 이후 반 강제적으로 시장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참여하지 못 하는 동안 2023년의 큰 상승을 지켜만 볼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나에게는 많은 일이 일어났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미룰 수 없었던 나는 2023년 초 내가 경제적으로 가장 힘겨울 때 어떻게든 결혼을 했다. 적당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결혼해야겠다는 평소의 생각때문에 결혼을 결정했던 것 같고 ...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웃픈 스토리네요.ㅜㅜ 공감이 되서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