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 꼬라지(?)를 알라던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떠올라 여러분에게 내 소개를 하겠다.
◆ 좌우명 : 점수 보다 자세
'결과 보다 과정'의 기출변형이라고 보면 된다.
뻔한 것은 재미가 없고 임팩트가 없다.
1, 2번의 선택지 중 1번을 고르려고 했는데 남들이 다 1번을 고르면 2번을 고르려는 습성.
결국 난 그런 놈이다.
'결과 보다 과정'이라는 의미도 가지면서 찰진 것이 없을까 하다보니 초성이 똑같은 저 조합이 나왔다.
점수 다음에 띄어쓰기를 한 것은 '보다'라는 단어에 부등호의 의미를 추가하려는 의도이다.(문법 파괴)
의미도 좋고, 내 맘에도 들고, 라임 좋아하는 대중의 입에도 착 감길 것이라는 생각에 이것으로 정했다.
한창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 미쳐 있던 시절, 대학교 기숙사에서 하루에 12시간씩 저 게임에 몰두했었다.
그러나 게임 판수만 늘어날 뿐 실력은 거의 늘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고, 살면서 저렇게 몰입할 대상을 찾은 적이 손에 꼽는데 이왕하는거 끝장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게임 판수의 절대적인 양을 줄이는 대신 질을 올렸다.
게임 한 판이 끝나면 왜 졌는지, 다음 게임이 시작되기 직전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게임 중에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강의하듯이 나 자신과 육성으로 대화하면서 임하였다.
그렇게 살을 깎는 피드백, 의식적인 연습으로 상위 0.06%를 달성하게 되었다.
난 절대로 저 상위 0.06%를 목표로 하지 않았고 그저 어떻게 게임을 해야 할지, 즉 자세에만 집중하였다.
비록 게임에 불과하지만 참 귀중한 이 깨달음은 책 '1만 시간의 법칙의 재발견'을 읽고 확신으로 변했다.
성공에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점수 보다 자세에 집중하는 태도는 가장 확실한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결과에 집착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어도 그 기쁨은 잠시이기에, 금방 현타가 오는 경우도 많고 나쁜 결과를 얻는다면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좋지 않아 롱런하기가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과정을 목표로 하면 좋은 과정을 밟고 있다는 그 자체로 만족할 수 있고 좋은 결과는 덤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목표'와 '결과'라는 개념을 인생에서 배제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단지, 좋은 자세가 좋은 점수로 연결되고, 점수 자체에 상관없이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더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에 적합하다고 느꼈을 뿐이다.
그래서 '점수 보다 자세'라는 것이다.
◆ 닉네임 : 저자는매우철학(that guy is very hitting)
1. 철학 얘기를 하면 진지蟲이라고 매도하는 세태를 반영함.(철학을 좋아하지만 잘하는 것은 아님. 억까 자제 부탁)
"여봐라! 바른말을 고할때까지 저 자는 매우 쳐라!"라는 ...

'잘' 살려고 많은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 여정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Reaching 님도 행복한 삶을 사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