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AM은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임. 1998년에 설립됐는데, 네트워크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자 CDN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였음.
원래 AKAM 같은 기업들이 없을 때는 사용자와 중앙서버가 직접 통신을 했음. 예를 들어서 지금 넷플릭스를 볼 때, 넷플릭스 중앙서버와 통신을 하는 것임. 하지만, 사람(트래픽)이 몰리면 서버는 느려질 수 밖에 없음. 서버에서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임.
이를 해소하고자, 간단한 데이터 처리는 가까운 기지국 또는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기로 했음. 이런 데이터센터를 PoP(Point of Presence)라고 함. PoP는 데이터센터처럼 건설될수도 있고, 통신서비스 제공자인 ISP의 기지국 내부에 설치될 수도 있음.
이렇게 PoP를 통해서 컨텐츠를 전송해주는 네트워킹 기술이 CDN임. AKAM이 초창기 설립됐지만, 이후로 Cloudflare 같은 경쟁사들이 다수 등장했음. CDN 사업 자체가 사실상 기술적인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기 때문에 결국엔 각 나라별로 빠른 사업자를 선정하게 됨. 실제로 나라별 CDN 사업자 순위를 보면, 네트워킹이 빠른 곳이 점유율이 높음.
특히 ...

우오오 저도 사이버보안관련기업 중 저평가 된 종목으로 분석을 시도하려고했으나...용어들이 어려워서 후순위로 밀어둔 종목이였습니다.!!!
ai를 통한 부하가 많아지면 그런 트래픽들을 처리해주는게 필요해서 저 기업이 오를 수 있겠구나 라는 막연한 생각만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기술설명, 경쟁사설명까지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claude의 메니지드 에이전트 번들로 인해, 급락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호스팅 사업이 claude에 먹힐 것 같은 위기감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분석글 올리신 시점의 가격으로 완전히 되돌린 된 시점이라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 글인데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의 AKAM 급락 사유는 보안주로 묶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원래 AKAM을 평가하는 지표에 보안관련 index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KAM이 앞으로 나아갈 전략은 엣지컴퓨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안이 아니라 엣지 AI를 더 빠르게, 지연없이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자의 근거리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 AKAM의 전략입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이번 Mythos 이슈로 급락한 것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AKAM이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 설치 비용과 GPU 탑재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2~3년은 FCF가 좋지 않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좀 더 빠른 테마인 광통신, 빅테크향 반도체 업체들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있지만, 자금이 충분히 많았다면 일부는 AKAM을 투자해서 중장기 시계열로 보유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