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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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술에 잠식되어 가고 있다.
출근길을 걸을 때, 사람과의 대화가 어색해 질 때, 맛있는 음식점을 찾을 때, 데이트 장소를 고를 때 등등 항상 스마트폰과 함께한다.
현재 인류의 경험은 기술에 의해서 구조화되고 창의성을 잃어간다고 책에서는 언급한다.
기술은 사람의 삶을 편안하게 바꿨지만 결국 이것이 인류에게 정녕 이로운 것일까?
한 연구에서는 생성형 ai 모델을 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정보 기억 및 처리 능력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것을 보였다.
공간으로의 가치를 상실한 오늘의 공공장소, 미술관에서 한 작품에 30초 이상 집중하지 못하는 관람객들, 필기체를 구사하지 못하는 오늘날 미국인 청소년들
디스토피아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을 무너지기 직전이지만 사이버 공간에서는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 이러한 미래가 우리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흐름에 맞서 휴대전화나 현대 전자 기기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새로운 기술이나 전자기기 제품 등이 나올 때마다, 긍정적인 면에만 함몰되는 것이 아닌 균형 잡힌 시각으로 기술이 우리한테 미칠 부작용을 함께 고려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