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BrLL1BcMUr0&t=1883s
투자자는 기업이 돈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바라봐야 한다. 기업을 사람의 몸에 비유해보자.
피가 잘 돌아야 기업 가치가 향상한다. 단편적으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만 봐서는 기업의 돈의 흐름을 알 수 없다. 기업의 심장은 유형자산이다. 즉 PPE다. 공장 설비, 서버, 기계 같은 것들이다.
기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항목 기업의 활동이 손익계산서에 나타난다. 이익은 손익계산서에 마지막 줄에 기록된다. 손익계산서에 발생한 이익은 사라지지 않고 재무상태표로 이동한다. 이익이 쌓이는 곳은 자본, 유보이익이다. 손익계산서는 얼마를 벌었는지를 보여주고, 재무상태표는 그 결과 기업의 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에서 혈관의 역할을 하는 것이 운전자본(재고, 매출채권, 매입채무, 현금 등) 따라서 운전자본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순환이 매끄럽게 이어지면 기업은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문제는 이 흐름이 느려질 때다. 재고가 팔리지 않으면 계속 쌓이고, 매출채권 회수가 늦어지면 장부에 이익이 있는데 실제로 쓸 수 있는 여력은 늘지 않는다. 겉으로 보면 공장도 돌아가고 매출도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부담이 점점 커진다. 손익계산서를 보면 이익이 늘어나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기업이 좋아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손익계산서의 이익은 현금이 아니다. 회계는 발생주의라는 원칙을 쓴다. 돈이 실제로 들어왔는지가 아니라 이익이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수익을 기록한다.
그래서 현금흐름표가 더 중요하다. 현금흐름표는 그 성과가 실제로 돈으로 들어와 현관을 따라 잘 흐르고 있나를 보여준다. 자유현금흐름, 모든 것들을 감안한 뒤에도 남아있는 현금을 뜻한다. 영업을 해서 돈이 들어왔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필수로 들어가는 것까지 처리하고도 남는 돈이 있느냐를 묻는 숫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