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장에서 자산을 처분했다. 포트폴리오 10퍼센트 정도니, 적지는 않다.
난 큰 테마를 바탕으로 자산을 움직이기로 계획했고
원화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았다. 국내 기업이 아니라 미국 기업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그리고 상법 개정이 이루어져 코스피로 자금이 물밀듯 쏟아들어오는 와중에도 생각엔 변함이 없다.
2
국내 기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았던 가장 큰 이유는 망해가는 인구구조다.
대통령이 상법 개정을 한들, 어떻게 인구구조를 바꿀 것인가
또한, 상법개정이 이루어진다하더라도, 기업의 수익 펀더멘탈은 거의 변한 게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망해가는 과수원에서 과수원 주인이 갑자기 내 몫을 늘려준다 한들, 난 매력없는 투자로 느낀다
3
그러나, 세금 문제도 있고, 지금 가지고 있는 국장 종목들이 워낙에 매력적이라 생각해 고민이 된다.
최대한 타협해서
단기적으로 목표는 국장 50%에 미국 주식 50%인데, 비중을 맞추려면 국장에서 25%를 미국장으로 더 옮겨야한다
4
무얼 옮겨야할지 고민이 된다
내 눈엔 다들 빛나는 원석들이다
그런데 이는 내가 살려는 미국 주식들에 대한 리서치가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쪽 공부가 제대로 되어 업사이드가 눈에 확실히 보였으면 망설임없이 넘어갔겠지
5
답은 공부다
결국 내 역량이 올라야 그에 맞는 자산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내 역량을 키우고 기다리자. 따라가지 말고
6
그나저나 저렴하게 달러 매수기회를 주다니
역시 운은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