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변동성이 날뛰는 장에는 저는 과거 차트를 자주 봅니다.
가까운 코로나부터 금융위기별 차트로 일봉을 보고 있으면 하루만에 10퍼센트씩 움직이는 날에 저가 있다고 가정해보고 "이날 내가 주식100%였다면 눈물 좀 흘렸겠다" 싶다가도 다음날 급반등하면 "어제 팔았으면 큰일날뻔했네"하고 1인 상황극에 빠져보는거죠.
그러다가 차트를 다시 크게크게 보면 결국 여기서 울고웃고 해도 "여기선 나올자리였구나" 혹은 "견디면 회복은 되는구나"하고 말이죠.
이게 무슨 싸이코 같은 짓인가 싶어도 이걸로 간접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시장에서 진심펀치를 날리고 그것을 맞든 피하든 경기장에 있을때 하는게 효과가 좋고 그것에 관해서 반드시 혼자만의 솔직한 일기를 쓰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객관적 기록은 남지만 감정적반응은 어떤식으로도 스스로 합리화해서 재가공된 상태가 되어버려서요.
월가두목님 말대로 매일 일기를 쓰자가 결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