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누군가 화를 내면 화를 냈고
나를 비웃으면 보란듯이 크게 비웃었다
서늘한 말에는 더 차갑게 응대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다정한 말에는 도저히 반응할 방법이 없다.
받아들이자니 낯설고,
의심하기에는 미안하고,
믿어보자니 두려운 마음.
상처는 때론 미움보다 사랑 앞에서
더 잘 드러난다.


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누군가 화를 내면 화를 냈고
나를 비웃으면 보란듯이 크게 비웃었다
서늘한 말에는 더 차갑게 응대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다정한 말에는 도저히 반응할 방법이 없다.
받아들이자니 낯설고,
의심하기에는 미안하고,
믿어보자니 두려운 마음.
상처는 때론 미움보다 사랑 앞에서
더 잘 드러난다.


본문 시 만큼이나, 마음이 가는 해석입니다. 좋은 시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입니다 :)

"상처는 때론 미움보다 사랑 앞에서 더 잘 드러난다."
그렇네요. 사랑을 기반으로 한 관계에서 상처가 생기지요. 무관심하거나 안중에 없는 관계에서는 상처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맞습니다. 맞아요. ㅡㅡ
덕분에 인간관계론의 기본을 알게되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상처도 큰 법이니까요 *.*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대를 내려놓지는 않는 삶을 살아가고 싶네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