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들어 인쇄된 글이 아니면
자꾸 나도 모르게 읽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김..
읽기도 전에 스크롤부터 쭉해보는 버릇도 생김..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이 글이 ai로 90% 이상 버무려서 작성된 글이 아닐까?"
라는 무의식적인 생각이 나를 건드리고 있었음..
노트북 lm등으로 직접 글을 찍어내보는 경험도 해보니 더그런듯함..
그나마 아직은 종이에 인쇄된 영역까지는 침범하지 않은것 같아서
그냥 책을 읽을때는 마음이 좀 나은데
인터넷 글을 읽을때면 의심부터 하게 됨..
슬픔..
순수성을 의심하게 되는 이 과정이 참 슬픔..
결국엔 촉감이 느껴지는 종이 마져도 잠식해 가겠지
그럼 나는 지금의 작가들의
사람들의 온기가 느껴지는 글은 어디서 찾을수 있을까..
결국 이 과정도 예전의 산업혁명의 과도기 시절 누군가는
말의 온기를 버려가며 철의 차디찬 촉감에 슬퍼했던것이랑 같은 마음인걸까
이번의 AI의 변화가 작은 변화가 아니라는게 다시한번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