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의지는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당장의 아이디어는 '생존 본능'에 실마리가 있지 않나 싶다.
당장 나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고 가정해보자.
'100m 절벽에서 떨어지기' vs '원칙매매'
너무 쉽지 않은가? 후자다.
수많은 매매 의사결정 중 '???' Vs '원칙매매' 에서 전자가 선택받았던 것은
내가 본질적으로 '???'를 원했기 때문이다.
나는 본능적으로 '???'를 더 원하는 사람이다.
나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은 거의 그렇다.
단순히 접근해보면 해결방안은
① '???'를 기피하게 되거나 ② '원칙매매'를 더 강렬하게 원하게 되는 것이다.
'기피'와 '추구'의 관점에서 '추구'(②)부터 살펴보자.
특정 목표를 추구한다는 것은 해당 목표를 달성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성과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전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어쩌구 저쩌구..
문제는 '???'를 통해서도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는 것이다.
또 실제로 운이 좋아서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추구'라는 관점에서 '???', '원칙매매'는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추구'해도 될 대상이 되기 쉽다.
'기피'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는 명확히 내가 '기피'해야할 대상인 반면 '원칙매매'는 그렇지 않다.
끝이다.
'???'를 기피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다.
'???'는 투자에서 '원칙매매' 그 이외에 모든 것들이고 이는 곧 '죽음'을 의미한다.
얻든 잃든, 모든 시장 참여자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시장으로부터 얻는다. By 에드 세이코타.
에드 세이코타가 틀렸다. 나는 시장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지 않을 것이다.

재밌게 그리고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나는 시장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지 않을 것이다." 상당한 의지와 집념이 엿보이는 강렬한 표현이었습니다.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끄적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유입되신 문라이트에서 보셨듯이 지금은 내,외상을 크게 한번 입고 살짝 꺾여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다짐했음에도 본능적으로 다짐을 잊는 제 모습을 확인하는 아주 처참한 과정이었습니다. 다만,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 분야라 적절한 재진입 시기를 노려볼 겁니다! 나중에 이 글을 웃으며 볼 수 있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