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배우고 싶었던 레슬링 체육관이 생겨서 냉큼 피티까지 등록했건만
코치가 피티 첫날부터 잊어먹었다.....
저번주 여행가느라 오늘부터 수업하기로 했는데 한주 사이에 까먹은것...
이런 사람에게 무슨 피티를 받겠나해서 짐챙기고 환불 문자 보냈다.
단순한 실수일수도 있다. 평소 안하던 실수를 오늘 유일하게, 하필 처음에 저지른것일수도 있다.
그분이 내가 원하는 완벽에 가까운 티칭능력을 보유했을수도 있다.
그러나 경험상 그런 가상의 시나리오보다, 지금 벌어진 현상을 확률적으로 해석하는것이 열에 아홉은 옳았고, 처음이 좋지 않으면 마무리도 안좋은 경우가 많다. 그게 경험속에서 얻은 교훈이었다.
레슬링은 엘리트체육 특성상 체육관이 드물어서 근처에 생긴것이 정말 반가웠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났다. 6개월은 피티도 받고 시합도 나가려고 했는데.. 체육관 입장에서 돈되는 회원이 되어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손뼉 맞기가 어려운것이 인생이다.. 일본에서 사온 간식거리도 한아름 가져갔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