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Part 1. 강자는 무엇이 다른가
Chapter 1. 강자의 얼굴
1. 열린 귀
2017년 켄트주립대 인류학과 교수 라간티의 연구. 인간 선조에게서 다른 동물보다 극적으로 높은 도파민이 분비되며, 상대적으로 낮은 농도로 아세틸콜린이 분비됨을 발견한다. 아세틸콜린은 텃세 부리기, 지배적 행동과 연관된 호르몬이다. 인간은 다른 포유류에 비해 높은 도파민 활성도로 발전을 추구하고, 낮은 아세틸콜린으로 다른 이들과 연대할 수 있다. 인간이 상대적으로 생존에 취약한 포유류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의 지배자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도파민 체계에 기반한 향상욕이다.
다른 영장류와 비교해 인간이 갖는 핵심 특징인 '수다'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떠듦. 인간은 자기 이야기를 할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반응하는 보상중추인 측좌핵이 격렬하게 반응한다. SNS는 수다 방법의 끝판왕이다.
수다쟁이인 인간 사이에서 강자가 된 이들은 어떤 존재일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더 잘 경청하는 존재가 강자가 된다. '인정 투쟁'을 할 것이 아니라 '인정 제공자'가 되어야 한다. 모두가 자신을 높이고 포장하는 말을 할 때, 강자는 입이 아닌 귀를 먼저 연다.
인간에겐 입이 하나, 귀가 두 개 있다.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 탈무드
들음으로써, 본능 깊은 곳에 자리한 도파민 자극을 거부하고, 거꾸로 타인에게 인정과 칭찬을 베푸는 것. 그렇게 강자는 타인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인간적 호감까지 얻게 된다.
2. 겸손한 혀
강자는 말하지 못해 안달 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갈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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