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동안 1100만원을 잃었다.
군대를 전역하고 생긴 여윳돈 800으로 나름 공부를 해가며 포트폴리오를 짰다.
다행히 장이 좋아 1000 정도의 금액이 되었다.
토스 증권을 사용하다보면 하루에 100% 상승하는 종목들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 호기심으로 200정도 아무거나 사봤다.
정말 아무런 이유 없이 그게 400만원이 됐다.
당연히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익절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 어떤 동전주가 40000% 상승했다.
절제의 우위를 지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는 왜 그랬을까..
FOMO에 사로잡힌 나는 모든 주식을 팔고 동전주를 시작했고
그렇게 이틀만에 내 남은 잔고는 170만원이 되었다.
지금 당장은 참 많이 아프다. 그러나 다시는 투기적 매매를 하지 않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인생에 버려 마땅한 기억이 없다고 월가아재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우선 아직 기말고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학업에 집중을 하려 한다. 다행히도 빚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