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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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cas입니다.
위클리 퀘스트를 위해 1장을 읽었다.
한 3~4년쯤 전 만났던 모 회사 사장이 기억난다. 그는 모 금융지주 계열사 사장이었는데, 말단으로 만난 나로서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은행에서 나름 성공적인 커리어를 갖춘 후 밀려나서 작은 계열사로 온 것 같았다. 그는 내가 쓴 보고서를 인상깊게 봤다고 하며, 나를 식사자리에 데려오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리곤 내게 책을 하나 선물했다. 그 책은 아직도 내 책장에 읽히지 않은 채 쌓여있지만, 나는 그 책이 최소한 '넘버 크런처'를 위한 책이 아니란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금융지주 계열 사장인 그가, 어떻게 그렇게 뜨내기같을 수 있었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위클리 퀘스트도 받은 김에, 이번 휴가기간엔 이 책을 다 읽어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