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방경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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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하나하나 진행하면서 투자공부의 광범위함과 거대함에 막막함을 느낄 수 있는 글들과 동영상을 보며
오히려 조급함이 사라졌다.
라플라스의 마녀라는 개념처럼 모든 것을 안다면 아마 투자승률을 100%로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공부의 본질은 확률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지 확정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다.
아마 예전에는 이러한 확정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모든 것을 알려고,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조급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차피 모든 것을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제대로 습득하고 누적시켜 나의 확률적 우위를
조금씩 가져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컨대 다독보다 복독이라는 애기다.
내가 보고 듣고 읽은 것을 정확히 내가 체화하고있고 나의 실력에 누적시키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했을 떄
나는 그러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내가 배운 것에 대해서 완벽히 체화하지 못했고 아직 투자에 써먹지 못한다고해서 고군분투하며 다른 것을 공부하는 것을
멈추는 것도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
공부에는 다음으로 넘어가야 비로소 이해되고 연계되는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내가 공부함으로써 얻고 이해한 하나의 concept에 대해서 잊지말고 복습하고
체화해서 완전히 나의 일부로 누적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