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코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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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단순한 부품주가 아닌 '퀄리티 주식'으로 정의하려면,
그 근간이 되는 제조 공정의 난이도를 이해해야 합니다.
중국 업체들이 자본을 앞세워도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이유,
바로 '소재-공정-설비'의 삼위일체에 있습니다.
MLCC의 핵심 제조 메커니즘과 그 속에 숨겨진 기술적 진입장벽을 3단계로 분석했습니다.
1. 기초 공정: "나노와의 싸움" (Slurry & Forming)
모든 경쟁력의 시작은 '재료 배합(Mixing)'입니다.
• Nano-Powder :
핵심 원료인 티탄산바륨(BaTiO_3)을 나노 단위(80nm 이하)로 제어해야 합니다.
입자가 고와야 더 얇게, 더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 Slurry(슬러리) :
가루에 바인더(풀)와 솔벤트를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이때 입자가 뭉치지 않게 '완전 분산' 시키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 Green Sheet :
슬러리를 1㎛(마이크로미터) 이하 두께의 얇은 필름으로 펴냅니다.
두께가 균일하지 않으면 적층 시 바로 불량으로 이어집니다.
2. 적층 공정: "극한의 수율 게임" (Stacking)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쌓을 수 있지만, '수율'에서 격차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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