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무형자산 #투자공부 #투자중급 #팻도시
이 책은 짧고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밸류에이션 책입니다. 기업분석은 재무제표와 숫자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그 기업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정성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정성적 접근 방법을 알려줍니다.

찰리 멍거, 워렌 버핏, 노마드 투자자 조합의 닉 슬립 & 콰이스 자콰리아와 같은 분들은 기업을 분석함에 있어 단순히 과거의 자료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이 가진 고유한 강점이 무엇인지 분석합니다. 워렌 버핏인 이러한 기업이 가진 고유한 강점을 경제적 해자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해자(moat)는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성을 지키는 물로 둘러쌓인 못이니, 그것이 얼마나 깊고 넓은가에 따라 외부의 침입 난이도가 결정됩니다. 어떤 기업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다른 기업의 침공으로부터 시장을 지키고 확장할 수 있어야 해당 기업의 이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선 해자란 표현은 참 절묘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자는 또한 적에 의해 메워질 수 있거나, 땅굴과 같은 다른 방법을 통해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영원히 믿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 또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강력한 강점을 유연하게 변용할 수 있어야만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 정말로 적절한 비유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