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재가치가 싼 주식'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내재가치'를 사라
주식은 싸게 사면 무조건 좋은 걸까?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진짜 돈을 벌게 해주는 건 “내재가치 보다 싸게 산 주식”이 아니라 “내재가치가 빠르게 오랫동안 커지는 주식”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그 속도를 보여주는 숫자다. ROE가 지속적으로 높은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재가치가 눈에 띄게 올라간다. 결국 몇 년 뒤엔, 초반에 비싸 보이던 매수가가 오히려 ‘엄청난 안전마진’이 되어 있다.
반대로 ROE가 낮은 기업은 싸게 사도 한계가 있다. 운이 좋아야 내재가치에 수렴할 때 한 번 수익을 낼 수 있을 뿐이다. 워런 버핏이 그런 방식을 “땅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한 모금 빠는 투자”라 부른 이유다.
주가가 당장 안 올라가도 괜찮다. 위대한 기업은 조용히, 꾸준히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간다. 이런 기업을 보유했다면 시간은 당신의 편이다.

